농림축산식품부 첫 유휴시설 활용 사업 결실 <br />귀촌 청년 창업…어르신 일자리 창출도 이바지<br /><br /> <br />전국적으로 비어있는 이른바 '유휴 시설'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장소를 다양한 공간으로 바꾸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전국 첫 유휴 시설 공모 사업이 전남 보성에서 열매를 맺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남 보성에 있는 5일 전통 시장입니다. <br /> <br />오랫동안 쓰지 않고 비어있던 점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유휴시설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으로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. 첫 사례이니만큼 공모 선정 뒤 문을 여는 데까지 4년 가까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복합문화공간은 지역 특산품 전시·판매장과 음식점으로 구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연에서 얻은 염료로 물들인 천연 염색 옷과 청정 하천에서 나는 다슬기로 만든 맛깔스러운 음식이 선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다영 /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첫 유휴시설 운영자 : 부모님 따라서 보성으로 귀촌한 청년입니다. 보성에 버려진 유휴시설을 활용해 복합문화공간 시설을 개관했습니다. 보성에서 채취한 다슬기를 이용한 음식점과 천연 염색을 활용한 갤러리를 오픈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성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자 개관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다슬기는 일일이 손으로 까야 하는 만큼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성군은 앞으로도 유휴시설 활용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김철우 / 전남 보성군수 : 우리 보성군에 이렇게 천연 염색을 하는 이런 훌륭한 시설이 있다는 것은 자랑입니다. 미국 뉴욕에 전라남도 제품 100개를 가지고 나가는데, 거기에 또 심향란 대표가 하고 있는 천연 염색이 우리 보성군 대표로 나가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갈수록 늘고 있는 유휴 시설의 활용 사업은 농산어촌의 소멸을 조금이라도 막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범환 (kimb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202107445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